구인-구직자 가교역할
경제 활성화·복리증진

▲ 금산군 일자리지원센터 취업상담 모습.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이 기업과 군민에게 취업상담서비스, 일자리정보제공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설치한 금산군 일자리지원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일자리가 필요한 군민에게 종합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구직 지원을 위한 상담·알선을 통해 구직자, 구인자 사이에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기업에는 지역의 인재정보를 제공받게 되고 지역주민들은 본인 수요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정보를 받아 취업하게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공공성을 매개로 상호간 신뢰가 구축되면서 구인업체의 방문과 구직자들의 신청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7일 현재 약 149명의 구직자와 65개소의 구인업체가 신청을 마쳤고 168건의 면접알선과 3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활성화되고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량 기업 유치가 성공을 거둘 경우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주민들의 금산군내 취업으로 금산지역 고용률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기업체 및 구직자들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구직상담을 원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인재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사업자등록증과 채용 담당자의 신분증을 준비해 방문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센터(041-750-2659)로 문의하면 된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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