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이달 말 합강공원 생활체육시설 정비사업을 마무리한다. 시는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운동장(3633㎡)과 족구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등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이달 말에는 오토사이트를 증설하고, 주차장과 샤워시설·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캠핑장 내 여유부지에 10m×10m 크기로 오토사이트 13개면을 새로 배치했고, 화장실 2개소, 개수대 1개소, 샤워시설 2개소 등 편의시설 설치도 마무리한다. 주차장은 태극캠핑존 내 24면을 증설해 모두 110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게 됐다.

내년 상반기 마지막 사업인 어린이 물놀이시설까지 조성되면,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이 완료돼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건전한 캠핑문화를 조성하고, 캠핑장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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