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의 정서 지원을 위한 다독다독 이동심리상담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독다독 이동심리상담소는 임대주택, 영구임대아파트 등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진잠동, 노은3동 지역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주 2회 상담전문가의 집단·개별 심리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끼는 지역 주민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노은3동에서만 운영 중이었던 이동심리상담소를 진잠동 지역까지 확대해 진잠동은 진잠건강나눔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금요일 운영하고 노은3동은 노은3지구 1단지 아파트 내 웰페어(Welfare)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금요일 상담소를 운영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다독다독 이동심리상담소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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