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북한 어선 삼척항진입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읽고 있다. 2019.6.20 saba@yna.co.kr

[2보] 정경두, 대국민 사과…"허위·은폐 철저 조사해 엄정조치"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준삼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 목선이 아무런 제지 없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처리과정에서 허위보고나 은폐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20일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들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사건 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게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겠다"며 "군은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계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경두, 대국민 사과…"허위·은폐 철저 조사해 엄정조치"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XLGjqH8Bx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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