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4개월만에 군 가산복무지원금 필기시험 6명 합격

▲ 극동대 군사학과는 올해 각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 대상자(장교) 필기시험에서 육군 1명, 해군 2명, 공군(조종사) 1명, 해병대 2명 등 전 군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극동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극동대학교 군사학과가 중부권 최고의 명품 군사학과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극동대 군사학과는 올해 최초 개설된 이후 4개월 만에 실시된 각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 대상자(장교) 필기시험에서 육군 1명, 해군 2명, 공군(조종사) 1명, 해병대 2명 등 전 군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일반 군사학과로 개설된 대학 중 공군 조종 장학생 합격은 최초다.

극동대는 육군·공군·해병대 출신 군사전문가를 교원으로 임용해 개인별 희망에따라 맞춤식 교육과 진로 지도를 실시한 결과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공군 조종 장학생 필기시험에 합격한 신유준 학생은 "신설학과로써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험 준비를 위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최종 합격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극동대 관계자는 “군사학과는 금번 합격자 배출을 시작으로 후반기 예비 장교와, 2020년 각 군가산복무지원금 지급 대상자(장교) 선발에 응시해 입학 후 2학년 까지 전원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3·4학년 과정에서는 산업보안학과와 무인기산업학과를 복수전공해 국토교통부 초경량 조종장치(무인회전익) 자격증과,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토록 지도함으로써 군과 사회에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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