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협, 20일 군 최대 농민 축제 열어

금산군 농민단체 협의회(회장 김기윤)는 오는 20일 지역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금산농업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으로 저하된 농업인 사기진작과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군 최대의 농업인 한마음 잔치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농업경영인, 여성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작목별연구회, 4H회 등 금산군 농업인 6개 단체가 한해 농사의 마무리와 화합과 단결로 지역농업 발전을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개막 행사에 이어 농업인 명랑 레크리에이션, 읍·면·농민단체별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잔치가 이어진다.

부대 행사로 추억을 되살리는 떡메치기 체험, 우리지역 농산물 시식,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가 마련되고 농특산물 품평회에서 금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지역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아쉬웠는데, 우리지역 모든 농업인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업인이 주인인 행사인 만큼 많은 농업인이 다함께 참여하여 화합하고 상호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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