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락원 노인스포츠댄스팀 '적벽강'이 처녀 출전한 '제1회 창녕양파장류축제 실버댄스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적벽강 팀은 금산다락원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프로그램 중 스포츠댄스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로 이뤄진 팀.

정식 출범한 단체 동아리는 아니지만 짧은 기간 열정적인 노력으로 거둔 수확이라서 팀원들이 갖는 감회는 남다르다.

수업은 매주 1회 이뤄지고 있으며 수강생 전원이 결석 없이 수업에 열중해 서로 출석을 독려하고 칭찬하는 등 파트너에 대한 배려 또한 돈독하다.

적벽강 팀은 제26회 금산인삼축제의 일환인 은빛한마음웃음축제 공연을 첫무대로 시작해 '노인의 날' 등 지역의 주요행사에서 시범을 보여 왔었다.

전국대회 출전은 이번 창녕양파장류축제 실버댄스경연대회가 처음이다.

적벽강 김연주 팀장은 "이번 전국실버댄스대회에서 동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팀원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와 열정,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차기에 대상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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