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가족·시니어 대상
애장품 소개·결과전시회 등 진행

▲ 한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남대에서 매주 토요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남대는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2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한남대 중앙박물관에서 가족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에서 후원하고, 대전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19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문화예술교육사를 활용해 운영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나의 문화유산 눈이 부시게’는 가족과 시니어를 위해 '소중한 물건'이라는 주제로 평범하지만 특별한 우리의 일상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이다.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일상에 지친 자신을 일깨우는 나눔과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2개월간 '영상영화치료- 나를 찾아서', '일상치유공간 탐방- 나를 알아가는 여행', '결과전시회- 미래의 우리, 우리의 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문화예술을 만나는 태도와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한다. 또 각자의 이야기와 생각을 토대로 만들어 낸 결과물을 전시를 통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주현 한남대 중앙박물관장은 "가족과 시니어라는 대상의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해 진행되는 만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대전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문화예술교육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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