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경찰청은 19일 대전시와 시청 대강당에서 ‘응급실 폭력추방 선포식’을 갖고 폭력 없는 응급실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청과 시가 공동주최하고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선포식은 대전시 소방본부, 대전의사회, 대전·세종·충남 병원협의회,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 기관·단체는 ‘폭력 없는 응급실 만들기’ 추진 합의문을 작성했다.

황운하 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응급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기관 간 공동대응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경찰도 응급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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