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은군-SPC 협약

▲ 충북도와 보은군은 19일 보은산단 신재생 사업 특수목적법인(SPC)과 2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홍창희 회계법인 나무 대표이사, 오진택 ㈜드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도와 보은군은 19일 보은산단 신재생 사업 특수목적법인(SPC)과 2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엔지니어링과 회계법인 나무로 구성된 이 SPC는 내년까지 보은산단에 40㎿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투자협약 이행을 행정적으로 돕기로 했다. 이 SPC는 지역 자재 구매나 지역민 채용에 노력한다.

이시종 지사는 “SPC의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이 충북의 전력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중부발전, 호반산업, 대화건설, 드림엔지니어링이 설립한 또 다른 SPC는 지난 3월 충북도·보은군과 협약, 1400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보은 산단에 20㎿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세우기로 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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