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민축구단(단장 여명구)이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시민축구단<사진>은 19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시티FC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승리해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월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공문배 감독 "충주시민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창단 2년 만에 충북을 대표하는 자리에 오르게 됐다"면서 "앞으로 훈련에 더욱 매진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K3대회에서도 멋진 경기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창단한 충주시민축구단은 지난해 K3 베이직(2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1년 만에 어드벤스(1부)로 승격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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