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의회 이재명·임정구 의원은 19일 진행된 제27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미래도시국장 및 담당과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군정질문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명 의원은 2016~2018년 건설업 수의 계약 현황 및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 현황과 차후 진천군 사업 추진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방안은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답변에 나선 조동제 미래도시국장은 “2016년 건설업 수의계약 현황으로 183건 21억 3000만원, 2017년도에는 200건, 25억원이며 2018년도에는 192건 20억 4000만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6개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해 약 10억원을 수주했으며,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는 6개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해 약 3억원 수주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현황과 중장기적 저감 대책 방안’에 대한 이 의원의 질의에, 환경과장은 “대기질 향상을 위해 전기차 보급사업을 확대해 금년의 경우 50대, 지난 3년간 총 113대를 보급했고,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지원하기 위해 금년 189대를 폐차 지원하는 등 정책적인 부분을 지원했다”며, “다량의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관내 대기 1종업체를 대상으로 자진감축에 따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질문에 나선 임정구 의원은 진천군은 현재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미래 대비를 위한 고령화 및 저출산 등에 대한 중장기적 인구 대책은 있는지 물었다. 답변에 나선 행정지원과장은 “진천군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노후’,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비’ 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5년 진천시 승격 로드맵에 따라 생애주기별 군민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진천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임 의원의 진천시 건설을 위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지역개발과장은 “진천성석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가 접수돼 군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및 내부검토를 거쳐 2018년 1월 15일에 지정제안서에 대한 수용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현재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2019년 12월 충청북도에 개발계획수립 신청을 하여 2020년 6월까지 개발계획수립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국비 38억 5000만원, 도비 2억 2300만원, 군비 14억 2700만원 등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복지마당, 힐링쉼터, 비어산등산로정비, 옥성1길정비, 가로경관정비, 성암천경관정비, 지역역량강화 등이며, 2016년 8월 기본계획 수립, 2018년 4월 시행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8년 6월 공사를 착공, 문화복지마당내 다목적회관 및 야외공연장 설치완료, 힐링쉼터내 휴게쉼터 기초, 옥성1길 정비공사 구간내 우수관로 매설완료, 성암천경관정비 구간내 식생블록 설치를 완료하는 등 6월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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