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에서 운영 중인 민·관합동 가로순찰대가 시민불편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관합동 가로순찰대는 지역 내 주요 도로에 대해 민관이 함께 순찰을 실시해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서산시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서산시와 46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민·관합동 가로순찰대는 매월 11개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순찰하며 도로·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불법광고물 제거, 적체쓰레기 수거 등 각종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또한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반복되거나 현장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은 해당 부서로 이송하고 처리경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관 합동 가로순찰대 운영으로 시민들의 생활불편요소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사회단체와 함께 하는 현장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민·관 합동 가로순찰대에서는 도시정비 886건, 환경 분야 59건, 도로 분야 48건, 교통시설물 42건 등 총 1039건의 시민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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