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한상학 유공자 2가구 방문
내일까지… 명패 달기·위문품 전달

▲ 예산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보훈가족을 위문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월남참전자 김영환(69) 씨 댁을 방문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선봉 군수, 김영환 씨,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 함용섭 예산읍장.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자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보훈가족 73명을 위문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는 18일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과 함께 보훈가족 2가구를 방문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했다. 이날 방문한 국가유공자는 월남전참전자 김영환(69) 씨와 6·25 참전유공자이자 무공수훈자 한상학(86) 씨로 황 군수는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선봉 군수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있게 된 것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 덕분”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현충일 추념식 거행 등 각종 보훈행사를 추진했으며, 앞으로 6·25 기념행사,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등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보훈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