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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주 추풍령농협 조합장

▲ 손석주 추풍령농협 조합장
▲ 손석주 추풍령농협 조합장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손석주 추풍령농협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손 조합장은 지난 3월 첫 취임 했다. 그는 대한 한돈협회 영동군 지회장, 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영동군민감사관,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경로당 활성화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추풍령에서 나고 자라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지역사정을 훤히 꿰뚫고 다양한 활동으로 새로운 안목을 가진 조합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 조합장은 “추풍령은 과일이 주 수입원으로 판매사업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 조합원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농협은 고단가에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선출하회와 공동선별 시설확대, 판매전담책임자 운영, 지역농산물 홍보 판매대 설치 등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곡처리장 경영 활성화를 위해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을 개발하고 판매처 다각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손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거리감 줄이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손 조합장은 “첫 취임 해서 근무한 소감은 농협과 조합원과의 거리가 있다는 것을 느꼈고 조합원과 직원 간의 생각 차이가 크다”면서 “조합원은 농협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직원들은 조합원이 존재해야 농협이 존재한다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조합원을 가까운 부모, 형제처럼 챙겨 농협이 강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원과 농협의 상생은 몇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합원 권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조합원복리후생 확대, 지역상생활동지원 등으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합운영의 실천과제를 착실히 수행하겠다”며 “”조합원과 소통을 위해 작목반, 부녀회, 공선회, 영농회장과의 대화 창구를 항상 열어 놓고 농협사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조언과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손 조합장은 “조합장은 추풍령농협이 농업인과 고객의 행복한 삶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직접 발로 뛰겠다”며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인 조합, 행복한 조합과 항상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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