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댄서들과 함께하는 '탱고, 더 패션' 공연이 영동군민들을 초대한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군민의 문화예술욕구 충족과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영동읍 난계국악당에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파치노의 춤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탱고를 소재로, 즐거움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세계탱고대회 챔피언이 펼치는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특히 열정적인 눈빛을 마주한 채 엮어 가는 댄서들의 매혹적인 춤과 강렬한 악센트의 음악, 여기에 사회자의 해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오감 만족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들의 더 많은 문화 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공연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은 "탄탄한 스토리와 최고실력의 댄서들이 펼치는 이번 무대는 군민들에게 여름밤의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한 아름 선사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과 영동문화원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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