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매곡면 적십자봉사회는 19일 매곡면 어촌리 포도 재배 농가에서 포도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행사에는 적십자 봉사회 회원 15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 정성스럽게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고 적기영농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가주 김모 씨는 “포도 봉지 씌우기는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작업인데 때를 맞추어 일손을 도와주어 감사하다”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을 후에 좋은 일로 쓰인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돕기로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밑바탕으로 써, 의미있는 나눔을 지속 실천할 예정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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