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19일 오후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 연계 첨단지식산업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이하 판교제2밸리)를 방문했다.

이날 구 시장은 판교제2밸리 홍보관에서 사업 브리핑을 받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판교도시첨단사업단의 안내로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센터의 창업진흥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내부시설을 견학했다. 올 12월 준공 예정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2000여 개의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인재들이 집적되는 민간주도 벤처·혁신 클러스터와 공공 주도 창업·성장 생태계를 조성, 구축한다.

천안시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공동시행하고 있는 LH는 제2테크노밸리 사업 중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센터를 건립 완료하고 창업지원주택을 건립 중이다. 현재까지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센터에는 정부산하 창업지원센터 10개 센터와 200개의 창업기업, 142호의 산업시설 등이 입주·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도시개발사업 일환으로 첨단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지식산업센터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첨단지식산업 업종을 임대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시재생 뉴딜 4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 지역 혁신지구로 개발 운영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사례를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혁신거점 조성 및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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