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NH농협은행 당진시지부(지부장 박장순)는 지난달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김서희 계장이 당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 계장은 지난달 27일 낮 12시40분경 77세의 고객 A씨가 입출금계좌의 잔액 전액 및 정기예금 1000만원을 중도 해지해 전액 현금 지급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의심, A씨에게 자금 인출 사유를 물은 뒤 보이스피싱임을 인지시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감사장을 받은 NH농협은행 당진시지부 김서희 계장은 "고령인 고객께서 거액의 현금 지급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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