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대청호 상류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충북 옥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이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옥천군은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판매를 시작한다. 재구매율이 높은 우체국쇼핑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내 농특산물을 브랜드화하고,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온라인이라는 판매 채널을 통해 매출을 다양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서는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획·관리와 판매상품에 대한 프로모션 행사, 할인쿠폰 발행 등을 지원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는 옥천군 전용관을 개설하고 프로모션 진행과 함께 전략적인 상품 홍보에 힘쓴다. 옥천우체국에서는 지역의 전략상품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우체국 택배 발송을 지원한다.

각 기관별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생산 농가를 선발하고 상품 콘텐츠를 제작·게시한 후 이르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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