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볼리비아 보건부 및 주립병원 관계자 등 15명이 18일 국내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세종소방본부를 찾았다. 세종소방본부를 방문한 볼리비아 방문단은 이화여자대학교의 '볼리비아 고원지역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 연구용역'에 따라 초청된 볼리비아 보건부 국장 등 고위 관계자로 구성됐다.

볼리비아는 장티푸스, 결핵, 말라리아가 발생이 잦고 유아사망률이 남미에서 가장 높은 나라로, 의료 인력이 부족해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이날 볼리비아 보건부 국장단 15명은 소방청 견학 후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및 세종소방서를 찾아,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급활동을 체험했다.

볼리비아 방문단은 세종소방본부의 인력, 시설, 장비 운영체계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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