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 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치가 있는 전국 300개 사례 중 최종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해 나눔냉장고 사례를 도입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눔냉장고 사업은 주민 주도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식개선을 통해 공동체 의식 회복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눔냉장고는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옛말과 같이 한 끼 먹거리를 이웃과 나눈다는 취지로 누구나 자율적으로 식재료를 기부하고 누구나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주민 주도형 복지모델로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나눔냉장고는 민선7기 대표 복지시책으로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될 예정”이라며 “우수한 시책인 만큼 더 많은 지자체에서 추진돼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계기가 됏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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