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20~30일 테미오래 도지사 공관에서 테미오래 국내외 입주작가 8인의 '창작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외 레지던시 입주 기간 종료에 따라 20일 오후 3시 개막행사와 브라질작가 '알레가베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2~23일 오후 8시 테미오래 도지사 공관에서 국내 청년 예술인 창작 프로젝트 '또 다른 날의 태양(Another day of sun)'을 주제로 한 '이머시브 시어터' 연극이 개최된다.

해외 교류 레지던시 작품전은 '팔괘와 오방(八卦와 五方)'주제로 플라비(프랑스), 알레가베이(브라질) 2인의 작가가 참여해 30점의 설치 및 조각 작업 등 대전의 일상풍경과 근대문화 유산인 테미오래의 창문을 주제로 몽타주 이미지 작업을 구성한 전시를 선보인다.

해외 교류작가 결과보고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테미오래 6호관사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노기수 시 도시재생과장은 “테미오래 7호 관사 및 10호관사를 국내외 레지던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처음 실시하는 뜻깊은 작품전”이라며 “테미오래 국내외레지던시공간을 우리시 근현대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창조 하는데 각별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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