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가 중앙부처가 밀집한 세종시에 별도 사무소를 마련한다.

충남도는 20일 세종시 소재 지방자치회관 내에 ‘충청남도 세종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물론 서철모 행자부 예방안전정책관 등 동향 출신 정부부처 공무원과 각 시도 대외협력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세종사무소는 서울사무소에 이은 또 하나의 대외협력 전진기지로 정부예산확보 지원, 각종 자료와 정보 및 정책 동향 수집 등 주요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담당하게 된다.

신설되는 세종사무소는 접견실과 재정협력관실, 시·군 대외협력부서 지원을 위한 스마트워크 센터,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양승조 지사는 “기존 서울사무소를 중앙협력본부로 격상시키고 세종사무소를 신설해 대외업무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예산과 조직, 인력 등 다방면의 총체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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