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인지과학연구소와 한국심리운동연구소가 최근 전북 장수군 벧엘장애인의 집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피해 장애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우석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와 한국심리운동연구소는 이른바 ‘도가니사건’(2000년 광주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을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던 기관인 만큼 이번 조사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조사는 전북도의 요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인권침해를 받은 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의사소통과 신체 및 감각, 사회성, 인지 등의 전반적인 개인 능력에 대한 조사와 함께 폭행, 폭언, 임금 및 강제노동 착취 등에 대한 사실 규명을 진행했다. 또한, 조사단은 장애인 탈시설 및 자립생활에 대한 욕구 조사와 개별 지원 방향도 제시했다.

김윤태 교수(유아특수교육과·사진)가 소장을 맡고 있는 인지과학연구소와 한국심리운동연구소는 인권 관련 문제에 대한 조사 관찰에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정받는 전문기관이다.

우석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와 한국심리운동연구소는 그동안 장애인 인권유린 등의 관련 사건에 대해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운동적방법과 객관적인 검사 등 지능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권유린에 대한 법적 증거자료를 확보한 보고서를 제출해 피해를 구체적으로 증명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광주인화학교 사건을 비롯해 원주 귀래 사랑의 집 사건, 염전 강제노역 사건, 서울 인강원 피해 사건, 남원 평화의집 사건 등을 조사해왔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