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인공지능으로 암 치료법 분석
상태바
건양대병원 인공지능으로 암 치료법 분석
  • 김일순 기자
  • 승인 2019년 06월 18일 19시 0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19일 수요일
  • 6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권 첫 왓슨 포 지노믹스 도입
▲ 건양대병원은 18일 유전적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왓슨 포 지노믹스(Watson for Genomic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건양대병원은 18일 2017년 4월 중부권 최초로 IBM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한데 이어 유전적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왓슨 포 지노믹스(Watson for Genomics)'를 추가로 도입했다<사진>고 밝혔다.

'왓슨 포 지노믹스'는 대량의 유전적 상세 정보와 약물 정보, 최신 학술 문헌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해 의사가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검토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의학 저널 '온콜로지스트'에 게재된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10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왓슨 포 지노믹스'를 후향적으로 검증한 결과 전체 환자의 99%에서 의사와 진단이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상적으로 적용이 가능하지만 의사가 식별하지 못한 치료법을 찾아낸 사례도 3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왓슨 포 지노믹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NGS 검사로 얻은 대량의 데이터 분석 작업을 사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녔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정밀의료는 암 치료 분야의 대표적 혁신 기술로 유전자와 임상 데이터, 약물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진정한 정밀의료 시스템을 완비한 만큼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 세계적 수준의 암 진단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