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1면에 이어

통합을 통해 청주시가 대도시가 되면서 원주, 여수 등의 중소도시보다 실업률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서비스업에서의 발전이 예상보다 더디다고 볼 수도 있다.

재정 부분의 세출총계도 예상보다 떨어졌다. 2012년 연구에서는 2위로 예측됐다. 2017년 조사에서는 예상대로 2위였지만 2019년 조사에서는 6위로 떨어졌다. 전년도 당초예산을 기준으로 한 세출예산이라 결산과는 차이가 있다. 2017년 조사에서는 창원, 청주, 수원, 용인, 성남, 천안, 고양, 전주, 부천, 포항, 안산, 여수, 원주 순으로 나왔다. 2019년 조사에서는 성남, 창원, 수원, 안산, 용인, 청주, 고양, 전주, 포항, 천안, 부천, 여수, 원주 순이었다. 지자체의 세출예산 변화에는 많은 요인이 있을 수 있어 쉽사리 순위 변동의 이유를 찾을수는 없다. 다만 2017년 조사보다 2019년 조사에서 수도권 지자체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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