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화합과 소통 그리고 행복의 체육 대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제30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대전지역 장애인들과 보호자 그리고 비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폐막했다.

5500여명이 참가한 지난 4일 개회식을 시작해 15일 휠체어 농구를 끝으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개회식과 어울림체육한마당축제에서는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또 떡메치기, 솜사탕 만들기, 팝콘 튀기기 등 이벤트는 준비된 물량이 부족할 만큼 참여도가 높았으며 올해 첫 시행한 ‘장애인 체력인증 측정’에는 대기자가 대거 몰렸다.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15종목의 생활체육경기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선수 1500여명이 참가해 구별동호인대항전을 겨뤘다. 15개 종목에서는 30여명의 신인선수들을 발굴해 향후 대전 전문체육의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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