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숙 의원 “수도요금 감면을”

▲ 주영숙 의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 주영숙 의원이 국가 보훈 대상자 예우와 관련, “대상자 가정의 수도 요금을 감면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18일 제278회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천시 수도급수 조례 제37조 요금 등의 감면 규정에 따르면 국가 보훈 대상자 가정의 감면 규정은 담고 있지 않다”면서 강조했다.

주 의원은 그러면서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음성군, 옥천군과 같이 제천시에서도 국가 보훈 대상자 가정에 대한 수도 요금 감면을 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천시는 보훈 관리 및 지원 사업에 2018년 예산액보다 4억 2700만원 증액된 24억 65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지만 충주에 비해 10억원가량 작은 규모”라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국가 보훈 대상자 예우 및 명예 선양 사업이 더욱 활발하고 내실 있게 추진 돼 제천 지역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제천시를 포함한 각계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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