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학생·성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18일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 인형극은 구강보건교육 캐릭터 인형극 '덜렁덜렁 마녀의 충치소동'으로, 치아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올바른 양치습관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한 구강건강관리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는 내용으로 소개했다.

군 보건소는 이어 괴산읍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관리법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틀니관리법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제거 △점심식사 후 칫솔질하기 등을 설명하면서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구강 관련 안내책자와 홍보물품 등을 배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정책을 마련해 군민들이 보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