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7시경 증평읍 중동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용감한 시민과 함께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초발견자는 1t 트럭이 서행하고 있고 운전자가 보이지 않아, 시민 3명이 차량을 강제 정차해 확인한 바 운전자가 옆으로 쓰러져 있고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119에 신고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소방서에서 출동한 구급대원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 시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증평소방서는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추천을 준비중이다.

한종욱 서장은 “심정지 환자를 용감한 시민과 소방대원들이 구해냈다”며 “국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하는 중요한 계기과 됐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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