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18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K26 잠수풀에서 119구조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의 잠수기술 및 상황대처 능력을 발전시키고, 잠수가능 인력을 확보해 여름철 내수면에서의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구조대원들은 피서철 물놀이 장소에서 발생 하는 수난 사고에 대비해 △수난구조장비 숙달훈련 △수중 수신호 훈련 △팀 단위 수중 인명구조법 △비상 상황 시 응급대처법 등 실제 수난구조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수난사고의 특성상 발 빠른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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