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청 기획감사담당관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로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18일 기획감사담당관 직원 15명은 고령으로 인해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동읍 산이리 김 모(85) 씨 복숭아 과원을 찾았다.

참여 직원들은 약 3505㎡ 복숭아밭에서 작업 내내 연신 이마에 땀을 훔치며,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적극 도왔다.

미력하나마 농촌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농가를 돕는 일손을 분주히 움직였다.

서완석 기획감사담당관은 "농촌일손돕기로 군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사회와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추진해 희망 가득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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