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을 포함한 올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본영 시장과 간부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주요성과 분석, 문제점 파악,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올 상반기 주요 성과로 축구종합센터 유치,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한 것을 꼽았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업무추진상황 점검 결과 시는 올 상반기까지 주요업무 568건 가운데 124건을 완료, 435건을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 시정 주요 성과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우선협상대상 1순위 선정, 중부권동서횡단철도 부분적 예타면제, 천안SB플라자 개관 등이 뽑혔다.

또 일자리사업, 보편적 복지사업에 우선 집중한 결과 경력단절 여성, 청년 일자리 등을 포함한 총 840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천안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준공,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사업 선정 등 복지서비스 기반을 조성했다. 무상교육, 무상교복, 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 복지 실현, 청소년자유공간(청다움 3호점) 개소 등 미래 인재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부부처와의 협의 장기화 또는 예산 확보 등 어려움을 겪는 일부 사업에 대해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적 대응과 신속한 실천력을 확보하고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올 하반기에도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역점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행정혁신과 적극 행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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