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교육지원청이 2019학년도 여름방학 대학생교육도우미 운영을 위한 임명장 수여식과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대학생교육도우미는 사전에 초·중학교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주교대와 공주대에 대학생 모집 협조를 통하여 선정되었으며, 이번 여름방학 동안 4개 초등학교와 3개 중학교에서 20~30시간씩 초등돌봄교실 지원, 기초학습, 특기적성 지도 등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대학생교육도우미 44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고, 운영목적과 절차를 설명하여 사업의 이해를 돕고, 교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과 학교에서 지켜야 할 사항,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지도 방법 등에 관하여 안내했다.

대학생교육도우미 사업은 지난 2005년 12월부터 공주대, 공주교대간의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 만족도 조사 결과 94.7%로 높게 집계됐고, 돌봄교실 지원, 학력신장, 특기적성 지도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는 "대학생들이 방학 중 방과후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사교육비 절감과 학습능력 향상, 공교육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지역 대학들과 교육지원청이 노력하여 상호 발전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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