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기초푸드뱅크, 제공사업장 평가 충남 1위…지난해 700명에 온정

▲ 공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18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평가에서 공주 기초푸드뱅크가 충남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공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18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평가에서 공주 기초푸드뱅크(센터장 소진원)가 충남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대상사업장에 법적기준 및 운영성과 평가를 실시해 그에 따른 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방안 및 인센티브·컨설팅 제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 공주 기초푸드뱅크는 충남도내 1위, 전체 411개소 신고사업장 중 상위 10%안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다. 특히 공주 기초푸드뱅크는 지난해 6억 8000만 원의 기부식품을 관내 47개소 시설과 700여 명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저소득층의 결식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주 기초푸드뱅크는 식품제조·유통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장애인 등 우리사회 저소득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해주는 사회복지분야물적자원 전달체계이다. 푸드뱅크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이용자는 공주기초푸드뱅크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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