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구청 로비에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건강카페 서구청 점 수탁 운영단체인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서구지회와 함께 ‘일회용 컵 줄이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층 구청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 서구의원, 건강카페 이용고객 8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건강카페에서는 이용 고객에게 일회용 컵 대신 수익금으로 마련한 ‘행복동행’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보온, 보냉 텀블러를 제공,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장종태 청장은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는 것이 다소 불편할 수 있겠으나 이러한 작은 습관과 불편함이 오늘과 내일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출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노력에 서구가 중심이 돼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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