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몽골 대사관 및 몽골 한인회가 후원하는 ‘2019 MEDICAL KOREA IN MONGOLIA’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행사에 참여하고 돌아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25개 대형병원 및 전문 병·의원과 의료기기 및 약품, 의료 에이젼시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14·15일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몽골과 한국의 의료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시행되어 온 박람회 행사에는 많은 현지 병원들과 몽골 의료인 및 현지 진료 상담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하나병원은 척추센터 윤상인 신경외과과장과 손태장 원무부장이 참여해 현지 진료상담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현지 협력병원인 GREEN HOSPITAL병원의 간치맥 진료부장 등 의료 관계자등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윤상인 과장은 “현지에서의 진료 상담을 통해 좀 더 많은 환자들이 하나병원을 방문해 질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청 해외의료팀(박한석 팀장)과 청주시청 흥덕보건소(맹준식 흥덕보건소장, 최시경 팀장)등이 동행해 더욱 힘을 실었다.

몽골한인회 김무영 사무총장은 수도권지역이 아닌 지방에서 참여 해준 부분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특히 “충북지역은 국제공항인 청주공항이 있기 때문에 비정기 노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몽골 환자유치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울란바토르 시청을 방문해 엥크마(ANKHMAA Shijirbaatar) 부시장을 만나 의료 협력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받았다. 하나병원은 지난 주 우즈베키스탄 현지 방문에 이어 몽골 의료박람회 참석 등 중앙아시아 현지 진료 및 의료 협력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해외 환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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