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충청권 4개 시·도당이 지역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 및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함께 머리를 맞댄다.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제2차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남도당이 주관하는 이번 협의회는 이해찬 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또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세종시장),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물론 민주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충청권 당정협의회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인 혁신도시·일자리 관련 공동건의 및 토론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허태정 대전시장은 일자리 관련 공동발전 과제도 발표한다.
또 지난 4월 청주에서 열린 제1차 협의회 당시 논의했던 2030충청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미세먼지 공동대응, 충청권 광역교통체계구축, 4차산업혁명 충청권 상생벨트 구축 등 공동주제 관련 진행상황과 경과보고도 진행된다.
충남도당 관계자는 "당정협의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