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국제숙련도시험 평가기관인 'SIGMA-ALDRICH RTC inc' 주관 먹는물 분야 시험검사기관 분석능력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SIGMA-ALDRICH RTC inc’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및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ILAC)에서 인정한 국제 숙련도시험 평가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300여개 이상의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평가항목은 먹는물 분야의 △중금속류 5개 항목(납·비소·카드뮴·크롬·수은) △이온류 5개 항목(불소·질산성질소·염소이온·황산이온·암모니아성질소) △농약류 2개 항목(다이아지논·파라티온) △휘발성유기화합물질 3개 항목(벤젠·클로로포름·브로모디클로로메탄) △시안 △페놀 등 총 17개 항목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전 항목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기관(Excellent Laboratory)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재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분석장비의 현대화와 연구원의 지속적인 분석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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