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수도관 원인·상가 긴급배수

▲ 17일 오전 11시41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교 대전천변 인근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도로일대가 침수돼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큰불편을 겪었다. 사진제공 독자 장수현씨
▲ 17일 오전 11시41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교 대전천변 인근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도로일대가 침수돼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큰불편을 겪었다. 사진제공 독자 장수현씨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17일 오전 11시41분경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교 인근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물이 흘러나와 인근 도로가 침수되면서 목척교와 은행교 사이 양방향이 약 1시간 동안 차량이 통제됐다. 또 일부 건물 지하와 상가에 물이 흘러들어 가면서 긴급 배수 작업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사고는 매설된지 30년이 넘은 직경 600㎜ 상수도관이 노후화돼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전천에 설치된 분수대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로 수돗물 중단 사태는 없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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