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며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TP) 사업 철저와 주민 보상에 대해 주문했다. 이날 한 시장은 “TP 3차 사업 추진을 위한 8400억원 PF 자금 대출 승인이 완료됐다”며 “하이닉스 M15 공장 준공으로 181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지방세 수입과 고용 창출에서 알 수 있듯이 TP 조성은 우리 지역과 충북 전체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획기적이고 절대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TP가 최첨단 산업단지로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에 기해달라”고 지시한 뒤 “TP 조성 사업 구역 내 주민 보상과 관련해서 시에서는 ㈜테크노폴리스와 협의해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손실을 막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해서 시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한 시장은 “대전의 가장 큰 도시공원인 월평공원의 경우 민간개발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다”며 “우리 시는 거버넌스와 총 18차례 회의를 거쳐 많은 논의 끝에 내년에 실효되는 38개 공원 중 8개는 민간개발로 나머지 공원은 최대한 예산을 들여 매입 보존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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