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올 65세 이상 고령자 14.9% 차지
2040년 33.9%… 노후준비 잘해야
대전국민연금공단 다양한 서비스
노후준비수준 진단·맞춤형 솔루션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등 재무설계도
찾아가는 교육·온라인 강의 진행
일자리 추천·노후목표 연계서비스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기대수명 100세 시대, 인생의 후반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발표된 ‘장래인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2019년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14.9%이며 2030년에 25%, 그리고 2040년에는 33.9%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100세까지의 장수는 축복일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에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종진)는 지역주민들이 노후의 삶을 체계적이고 튼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준비 상설 교육’을 진행해 은퇴예정자의 실행력 있는 노후준비를 지원하며 찾아가는 ‘노후준비 및 은퇴예정자’ 교육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대전서구자활센터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역민 누구든지 본인의 노후준비 맞춤 상담을 위해 대전지역본부(탄방동 소재)를 방문하면 개인별 노후준비수준과 개선사항을 진단, 상담, 사후관리를 통해 1:1 맞춤형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매월 50여명이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교육, 진단,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복하고 튼튼한 제 2의 인생 설계를 도와줄 국민연금 대전지역본부의 노후준비서비스를 알아보자.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가 걸어온 길

국민연금공단은 2006년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에게 노후준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에는 노후준비 교육서비스를 개시했고, 2015년 12월 ‘노후준비 지원법’시행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서비스,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09개 지사를 통해 노후준비 상담서비스를, 대전지역본부를 비롯한 거점지역 16개 지사를 통해 종합재무설계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맞춤형 노후준비 상담서비스, 나의 노후준비 얼마나 잘 진행되고 있을까?

국민연금 대전지역본부를 방문하면 전문지식을 갖춘 상담사가 개인별 노후준비수준과 개선사항을 진단하고, 상담과 사후관리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단을 방문하면 먼저 노후준비 4대 핵심영역(사회적 관계, 건강한 생활습관, 여가활동, 소득과 자산)에 대한 ‘노후준비 종합진단지’를 작성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노후준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별 노후준비 취약점을 파악한 후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 스스로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고객과 함께 선정한 실행과제의 실천여부를 주기적으로 꾸준히 노후준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든든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종합재무설계 서비스

안정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의 가계 재무상태와 재무목표를 분석해 소득·지출 변화에 따른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와 장수위험에 대비한 연금자산의 확보방법 그리고 중장기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방법과 정보를 제공한다.

종합재무설계는 다양한 고객의 상황에 맞는 1:1 심층 재무진단과 상담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한편 특정 회사 또는 보험설계사를 소개하거나 특정 금융상품의 가입을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익서비스라는 장점이 있다.

◆노후준비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교육서비스

국민연금공단 전문강사가 노후준비에 꼭 필요한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4대 영역의 정보를 체계적이고 친절하게 교육하는 서비스이다. 공단에서는 고객의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는 생업에 쫓겨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에게 전문 강사들이 직접 방문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사업장·지자체·공공기관 등 수강생 10인 이상인 곳이면 어디든지 신청 가능하다. 그리고 노후가 걱정되면서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를 위해 대전지역본부를 비롯한 공단 8개 교육장에서 연중 주기적으로 상설교육 ‘노후준비 스케치’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8개 교육장은 공단본부(전주), 지역본부(서울북부, 서울남부, 경인, 대전, 광주, 대구, 부산)로 나눠져 있다. 언제 어디서나 수강 가능한 온라인 강의도 있다.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내연금’홈페이지에서 개설된 강의를 확인 후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지사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맞춤형 일자리 추천 서비스

공단은 급증하는 5060세대를 대상으로 일자리 안내를 통해 경제활동을 지속하도록 지원하고 재무영역의 노후준비 수준을 제고하는 일자리 추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노후준비 상담 고객 중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소득활동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공단의 국민연금에 가입중인 사업장 정보와 고용노동부 워크넷 등 외부 구인정보를 활용해 적합한 사업장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지난 2월부터는 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업해 만 60세 이상자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도 개시했다.

◆한 번에 해결하는 연계 서비스

노후준비 상담을 하면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과제를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련 지자체나 전문기관의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One-stop 서비스이다. 연계서비스로 인해 여러 기관을 각각 방문할 필요 없이 한 번의 방문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몰라서 신청하지 못했던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게 노후준비 실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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