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대한적십자사충주봉사회(회장 김상호)는 지난 15일 충주대원고등학교에서 제36회 충주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충주관내 초·중·고의 RCY단원과 지도교사 및 봉사원 등 1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과 사고발생시 대처 능력 및 지식을 보급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7개 학교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교내 특별활동시간에 적십자사에서 응급처치법 강습을 수료한 총 13팀(초등 5팀, 중등 3팀, 고등 5팀)이 참가했으며, 경연은 필기경연과 실기경연으로 나눠 실시됐다.

경연에 앞서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충주소방서 소방대원을 초대해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교육도 실시했다.

실기경연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심폐소생술, 상처처치,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결과 초등부에서 대미초등학교가 충주시장상(1위), 중등부에서 충주여자중학교가 충주교육장상(최우수), 고등부에서는 충원고등학교가 충주교육감상을 차지했다.

이외 인도상에 충북지사회장상과 충주봉사회장상이 초등부와 고등부 4팀에게 각각 수여됐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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