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경찰서는 19일로 도내 최장 직원 음주운전 ZERO 6000일을 달성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 이미지에 힘을 보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16여 년 간 음주운전 ZERO로 도내 최장 기록을 유지하는 영광을 누림과 동시 지역주민에게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청정 단양경찰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 타의가 아닌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음주운전 근절 서한문 발송, 출근길 음주운전 및 숙취 근무 점검, 술 권하지 않는 문화 조성 및 112 운동 등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바탕이 돼 이끌어낸 결과물로 타 경찰서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김성준 단양경찰서장은 “어느 한 사람만이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의 자정 노력과 사랑하는 직장 동료를 잃지 않으려는 마음이 모여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자만하지 않고 지역주민에게 더욱더 믿음을 주는 단양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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