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중학교는 17일 장연옥 단양교육장, 단양중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단양중학교 학부모회 임원 등 주요 내빈과 학생회 임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중학교 급식소(안다미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중학교 급식소의 명칭 ‘안다미로’는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담았다는 뜻으로 정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한 인심’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 학생들이 영양가 높고 맛있는 급식을 먹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단양중학교 전체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이름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급식소는 모두 2층 건물로 1층에는 급식실과 다목적실을 갖춰 6월에 준공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양중학교 초록학교 환경동아리 세단에서는 100% 생분해가 가능한 대나무 칫솔을 배부하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해 알리며, 학급별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해 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기도 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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