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낭만가수 최백호와 대한민국 최고의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이 함께하는 ‘낭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백호는 독보적인 음색과 창법의 싱어송라이터로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한 후 ‘보고 싶은 얼굴’, ‘영일만 친구’, ‘뛰어’, ‘입영전야’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70~80년대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2000년대에 들어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심정을 노래한 고급스러운 트로트 분위기의 ‘애비’와 세대를 초월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낭만에 대하여’를 통해 신선한 자극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재즈색소폰계의 거장이자 1세대 색소포 연주자로써 어려운 외국음악이라는 인식이 큰 재즈를 한국적인 색깔로 풀어내는 부정할 수 없는 한국 재즈의 대표 연주자 ‘이정식’이 함께 출연한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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