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천연기념물 신두리 해변서 개최
모래썰매장·물고기잡기 체험 다채

▲ 태안군은 내달 13일부터 원북면 신두리 해변에서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가 위치한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변에서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 국제모래조각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오는 7월 13일부터 이틀간 신두리 사구센터 일원에서 60개 팀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기간중에 모래썰매장 운영과 맨손물고기 잡기, 물총게임, 모래 탑 쌓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신두리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음달 13일 오전 10시부터 1박 2일로 캠핑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밤의 낭만과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선착순 60팀으로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모래조각 페스티벌 참가신청은 7월 3일까지로 선착순 60팀의 접수가 완료되면 신청이 종료되며 참가자 수가 적을 경우 현장에서도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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