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보건소는 지난 14일 한국 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진 및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지난 3월 어린이집 및 유치원 46개소 776명을 대상으로 1차 시력 검진을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진이 필요한 어린이 82명을 선정해 실시한 것이다.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의료지원팀이 방문해 시력·조절마미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등 소아안과 전문의로부터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검진결과에 따라 치료용 가림패치를 무료로 지원했고,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 어린이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에는 앞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사업 등 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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