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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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고시를 완료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주민공람 및 관련기관(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을 거쳐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천동 187-1번지 일원에 총면적 16만 2945㎡, 공동주택 3463세대, 준 주거용지 4594㎡, 공공청사용지 1192㎡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2017년 8월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변경(안)을 통과한 천동3구역은 2018년 7월 계룡건설 컨소시엄과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월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이르렀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이어 보상절차도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천동3구역 주민들의 숙원을 풀 수 있도록 시와 LH공사와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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